" 부모님이 길러주신 상추, 우리몸에 주는 건강한 선물 "

 

 

 

 

 

며칠전, 부모님댁에 다녀오는 길에 마당 한쪽

텃밭에서 자란 싱그러운 상추를 한 아름

뜯어왔습니다. 아빠가 봄이 되면 크지는 않지만

작은 텃밭에서 요것 저것 키우고 계시거든요.

감자,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딸기, 참외,옥수수등

나열하다보니 작은텃밭에서 새삼 여러가지

키우고 계시네요♥

오늘은 아빠의 사랑과 정성으로 귀하게 자란

상추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를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

 

 

 

 

 

 

 

 

1. 상추는 채소계의 진정제

 

  ● 상추는 예로부터 '자연이 준 진정제' 라 불릴 만큼,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채소입니다.

     상추 줄기 부분을 자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이를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라고 해요.

     이 성분은 신경을 진정시키고, 숙면을 돕는 효과과

     있어 불면증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 하루를 바삐 살아내고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

     고소한 참기름에 쓱쓱 무친 상추 겉절이 한 젓가락

     먹으면, 몸도 마음도 한결 가라앉는 기분이 들곤

     하죠. 바로 이 진정 효과 덕분이랍니다.

 

 

 

 

 

Tip. 세균제거와 아삭한 식감을 더하기 위해

     식초를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5 분정도 놔둡니다.

 

 

 

 

2. 피부와 장 건강을 지키는 비타민의 보고

 

  ● 상추는 녹색 채소답게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이들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죠. 특히 상추는

    수분 함량이 약 90% 이상으로, 수분 보충에도 탁월해

    건조한 날씨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분들에게 안성맞춤

    입니다.

 

  ● 상추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과 장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속이 더부룩

    가거나 화장실이 어려우셨던 분들은 꾸준히 상추를 섭취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3. 다이어트와 혈관 건강에도 도움

 

  ● 상추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활용됩니다. 100g 기준으로 약 15Kcal에 불과해 부담 없이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쌈채소로 고기를 먹을

    때에도 상추를 곁들이면 지방 흡수를 줄이고 소화를 도와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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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추에는 칼륨이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

    에도 효과가 있어요. 혈과, 건강이 걱정되거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에게도 상추는 좋은 선택입니다

 

 

 

 

 

 

 

 

 

마트에서 사는 상추도 물론 건강에 좋지만, 부모님이

정성으로 길러주신 상추는 그 자체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작은 자연 같습니다. 햇빛, 바람, 흙 내음을 머금고

자란 상추 한 장을 입에 넣는 순간, 몸 뿐 아니라 삶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같이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자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날이라면 부모님이 

길러주신 상추 한 장으로 식탁을 채워보세요.

몸과 마음 모두가 편안해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