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장마철에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옷장
속은 물론, 집안 전체가 꿉꿉하고 불쾌지수가
올라가죠. 옷장 안의 옷들이 눅눅해지거나 곰팡이가
생길까봐 걱정이 많을 텐데요.
장마철 끈적한 습기와 곰팡이로부터 옷장과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지키는 방법들 간단하게 알아볼려고 합니다.
장마철, 습기와의 전쟁! 생활 속 습기 관리법
1. 옷장 속 습기 잡는 법
● 장마철이 되면 옷장 안은 환기가 어렵고 공기가
정체되기 때문에 습기가 고이기 쉬워요. 아래
방법으로 옷장을 뽀송하게 관리하면 좋습니다,
● 신문지 활용하기 - 신문지는 습기를 흡수하는 효과가
뛰어나요. 옷장 바닥이나 선반 위, 옷 사이사이에 접은
신문지를 끼워두면 습기를 흡수하고 냄새까지 줄여
줍니다. 3~5일마다 교체하면 효과 지속!
● 숯이나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 활성탄이나 숯은 천연
제습제로 활용도가 높아요. 통풍이 잘되는 망이나 종이
봉투에 담아 옷장 안에 걸어두거나 놓아두면 좋습니다.
▶작은 병에 베이킹소다를 담고 옷장 구석에 두세요.
● 제습제는 꼭! 방향은 옵션 - 시중에 파는 제습제를 옷장에
2~3개 놓는 것도 좋아요. 옷장이 큰 경우에는 윗칸, 아랫칸
골고루 배치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제습제를 고를 때는 '곰팡이 억제' 기능도 함께 체크하세요.
● 옷은 간격 두고 걸기 - 옷을 빽빽하게 걸어놓으면 통풍이
안되어 곰팡이 발생 위험이 높아져요.
▶ 가능한 간격을 두고 옷을 걸고, 안 입는 옷은 옷 커버로
덥지 말고 따로 보관해요.
2. 집안 전체 습기 관리 팁
● 환기 철저히 하기 - 비 오는 날은 환기 안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짧게라도 하루 2~3번 창문을 열어주는 게
중요해.
▶바람이 통하게 두개 이상의 창을 동시에 열어주세요.
▶ 습한 날은 10분씩만 열어도 공기 순환 효과 GOOD!
● 선풍기 활용하기 - 실내에 습기가 차 있을때는 선풍기를
천장 쪽이나 벽면 쪽으로 틀어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에어컨 제습기능 적극 활요 - 요즘 에어컨에는 '제습모드'가
따로 있죠. 장마철에는 냉방보다는 제습 모드를 켜서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욕실과 주방 문 닫기 - 샤워 후 욕실, 요리 후 주방의 습기가
집안 전체로 퍼지지 않도록 문을 닫아두고 환풍기를 틀어주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3. 옷의 눅눅함, 냄새 해결 방법
● 눅눅해진 옷은 바로 햇볕에 건조 - 입지 않은 옷이 축축해졌다면
망설이지 말고 햇볕에 널어주세요.
햇볕은 살균 효과까지 있어서 곰팡이균도 제거해줍니다.
● 냄새 나는 옷은 식초 물로 세탁 - 세탁할 때 물 1리터에 식초 한
스푼을 넣어 헹구면 옷에 밴 곰팡이 냄새 제거에 좋아요.
섬유 유연제보다 은은한 효과를 줍니다.
▣ 장마철 꿀팁 한눈에 정리!▣
● 옷장 - 신문지, 숯, 베이킹소다, 제습제활용, 옷간격유지
● 실내 - 제습 모드, 짧은 환기, 선풍기순환, 욕실문 닫기
● 옷 관리 - 햇볕 건조, 식초 헹굼으로 냄새제거
장마철에는 눅눅한 공기만큼이나 마음도 쉽게 처질
수 있죠.
하지만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의 공간을 훨씬
더 쾌적하고 기분 좋게 바꿔준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꿀팁들로 옷장도, 집안도, 그리고
마음까지 뽀송뽀송하게 관리해보세요.
습기 가득한 여름 날씨 속에서도 우리 집은 언제나
산뜻하게!
조금만 신경 써도 일상이 훨씬 달라진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장마철에도 건강하고 기분 좋은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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