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 나물, 달래의 매력
봄이 오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나물 중 하나가 바로 "달래" 입니다.
향긋한 향과 알싸한 맛이 매력적인 달래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줍니다. 오늘은 달래가 어떤
식재료인지, 그리고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1.달래란?
● 달래는 파. 마늘과 같은 백합과 식물로, 생김새는 가늘고 여린 파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잎이 더 부드럽습니다. 뿌리 부분에는 작은
하얀 알뿌리가 있으며, 이것이 달래 특유의 알싸한 향을 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봄철에 나오는 대표적인 나물로 꼽히며, 주로
2~4월 상이에 많이 소비됩니다.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을 깨우는 봄나물로, 특히 입맛이 없을때
상큼한 달래를 활용하면 식욕을 돋우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달래는 마늘과 파의 중간 정도 되는 톡 쏘는 향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으로 먹을 때는 더욱 강한 향이 나지마, 살짝 데치거나 익히면
매운맛이 줄어들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 이러한 특징 덕분에 달래는 양념장, 나물무침, 장아찌, 국, 찌개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2. 달래의 효능
달래는 단순히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건강에도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개선, 소화촉진, 항균효과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어 봄철 건강 관리에 유용합니다.
(1) 면역력 강화
● 달래에는 비타민C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느데
도움을 줍니다. 환절기 감기나 피로감이 쉽게 찾아올 때 달래를 자주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2) 혈액순환 촉진
● 달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이 성분은 마늘에도 들어 있는 성분으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혈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효과가 있으며, 손발이
차거나 저혈압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좋은 식재료입니다.
(3) 소화 기능 개선
● 달래는 위화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어 소화 촉진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들에 달래를 활용한 음식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4) 항균 작용 및 감기 예방
● 달래에 들어 있는 알리신과 프라보노이드 성분은 항균 작용을 도와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성질이
있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달래의 활용법
달래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양념장, 무침, 짱아찌,
찌개 등에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고 영양가도 높아집니다.
(1) 생으로 먹기
● 달래는 생으로 먹을 때 가장 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식재료입니다.
씻어서 잘게 썰어 양념장에 넣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입니다.
(2) 나물 무침
● 달래를 된장,참기름, 고춧가루 등과 함께 무쳐 나물로 먹으면 향긋하고
감칠맛 나는 밑반찬이 완성됩니다.
(3) 찌개와 국에 활용
● 달래는 찌개나 국에 넣으면 특유의 알싸한 맛이 우러나와 더욱 깊은
풍미를 줍니다. 된장찌개, 계란국, 북어국 등에 넣으면 더욱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4) 달래장 만들기
● 달래장을 만들어 두면 다양한 음식과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특히 비빔밥, 두부조림, 콩나물밥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4. 달래 손질법과 보관법
(1) 달래는 흙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깨끗히 씻어야 합니다.
● 달래르 흐르는 물에 담가 흔들어가며 씻어줍니다.
● 뿌리 부분에 묻은 흙이 많은 경우, 살살 문질러 씻어줍니다.
● 너무 긴 뿌리는 적당한 크기로 다듬어줍니다.
(2) 달래 보관법
달래는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냉장 보관 : 키친타월에 감싸 밀폐용기에 넣고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 냉동 보관 : 한 번 사용할 분량씩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나중에
국이나 찌개에 활용하기 편합니다.
달래는 봄철 입맛을 돋우고 건강까지 챙길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섭취하면 감기 예방과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콩나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입맛 없을때 콩나물 데쳐서 콩나물밥을
간혹 잘 해서 먹는 편인데, 3월에 나오는 달래를 사서 양념장 만들어서
밥에 콩나물 넣고 달래 양념장 넣고 싹싹 비비고, 겉절이도 함께 곁들여
먹을려고 쌈배추 작은 것 하나 사서 겉절이랑 맛있게 한끼 식사 했네요.
요즘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이번 기회에 달래를 활용한 요리를
시도해 보는건 어떨까요?
싱그러운 봄의 맛을 한껏 느낄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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