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야!

" 봄의 선물, 두룹! - 향과 효능, 손질법 정리 "

짱가맘 2025. 3. 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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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느 나물중 하나가 두룹입니다.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몸에도 좋은 성분이 많아

봄철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룹이 무엇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맛있게

손질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참두룹

 

 

1. 두룹이란? 

 

두룹은 두룹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의 어린순으로, 봄철 산과들에서 

재생하거나 재배됩니다.

초록빛의 부드러운 새순이 돋아나는 시기가 3~5월로, 이때가 가장 연하고

맛있습니다.

 

땅두릅 VS 참두룹의 차이

 

두룹은 크게 땅두룹과 참두룹으로 나뉘는데, 이둘은 생김새와 맛이

조금 다릅니다.

 

 ● 땅두룹 : 야생에서 자라는 두룹으로, 줄기가 가늘고 가시가 많습니다.

                향이 강하고 쓴맛이 있어 데쳐 먹으면 쌉싸름한 맛이 더

                살아납니다.

 

 ● 참두룹 : 농장에서 재배하는 두룹으로, 줄기가 굵고 가시가 적으며,

                땅두룹보다 부드럽고 쓴맛이 덜합니다. 초보자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두릅은 보통 된장, 초고추장, 기름장과 함께 곁들어 먹으며, 살짝

데쳐 무침이나 튀김으로도 요리해서 먹을수 있습니다.

 

 

 

 

 

2. 두룹의 효능

 

두릅은 단순한 봄나물이 아니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웰빙 식재료입니다.

특히 면역력 강화, 혈당 조절, 피로 회복 등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1) 면역력 강화

 

  ● 두룹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포닌은 인삼에도 들어 있는 성분으로, 체내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혈당 조절 및 당뇨 예방

 

   ● 두룹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당을 낮추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당뇨 환자들에게 좋은 나물로 알려져 있으며, 인슐린 작용을 

     원활하게 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3)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 개선

 

    ● 봄철 환절기에는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데, 두룹은 비타민 B군과 칼륨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몸이 쉽게 붓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 이 외에도 항산화 작용, 위장 보호, 숙취 해소 등의 효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두룹 손질법

 

두룹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손질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두룹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살리면서도 부드런운 식감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손질법을 따라야 합니다.

 

   1. 두룹 손질하는 방법

 

    ● 끝부분 다듬기 : 두룹의 밑동 부분은 질길수 있으므로, 1cm 정도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 껍질이 너무 두꺼운 경우 손으로 가볍게 벗겨 줍니다.

 

  2. 가시 제거하기

 

    ● 두룹에는 가시가 있어 먹기전에 살짝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거나, 칼을 이용해 가시부분을 긁어내면 됩니다.

 

 3. 깨끗하게 씻기

 

  ●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야 흘과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 너무 세게 씨으면 여린 순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두룹 데치는 법 (쓴 맛 줄이기)

 

두룹은 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부드럽고 맛이 좋아집니다.

 

  ●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이고 소금을 약간 넣습니다.

 

  ● 두룹을 넣고 30~1분 정도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향이 날아가고 질겨질수 있음)

 

  ● 데친 후 바로 찬물에 헹궈야 색이 선명하게 유지됩니다.

 

  ● 물기를 제거한 후 초고추장, 된장등에 찍어 먹거나 무침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손질하고 데친 두룹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건강식이 됩니다.

 

 

 

 

 

 

 

두릅은 향긋한 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나물이면서도,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가득한 식재료입니다.

손질법과 데치는 방법을 잘 익혀 두며, 봄마다 두룹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수 있을 것입니다.

 

두룹 초무침으로 양념할까하다 새콤달콤하게 초고추장 만들어 간편하게

초고추장 듬쁙 찍어 한입했는데, 입안에서 퍼지는 두룹의 향긋함과 쌉싸름이

봄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봄에는 향긋한 두룹으로 건강한 식탁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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