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좋아 짱가랑 산책을 나갔다.
하늘도 맑고 피부에 와닿은 바람은 찬 기운이 좀 있었지만
그런대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다.
짱가랑 기분좋게 거닐다 보니 김밥싸서 가까운데 놀러나
가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그래서 어디로 가볼까 이생각 저생각 하다 요즘 들어
엄마가 싸준 김밥도 먹고 싶고 해서 오늘 저녁에 김밥이나 싸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산책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김밥 할 재료를 사가지고와 팔 걷어 부치고 김밥을 준비했다.
집에 당근, 달걀은 있어 그외의 김밥재료 준비 완료!
당근 채 썰어 기름 두루고 휘릭~휘릭 볶고,
김밥에 넣은 달걀지단은 두껍게, 3개 풀었다!
오뎅은 기름도 빼고 부드럽게 하기위해 뜨거운 물에 불려
간장 및 굴소스, 설탕 조금 두루고 조리고,
햄, 맛살 들어가는 김밥을 안좋아한다
only 야채 기본 베이스!
엄마는 김밥을 만드실때 간단히 5가지 재료만 넣어
만들어 주셨는데, 나도 이 김밥이 좋아 5가지 재료만
넣고 김밥을 만든다.
만든 재료 5가지 순서대로 차곡 차곡 올려서,
저녁에 먹을 것 우선 4줄만 말았는데,
나는 김밥위에 기름, 깨 뿌리는 싫어한다.
느끼해서,,,,
썰자마자 바로 김밥 한입! 우와 이 맛이야~~~
나만의 김밥 완성
4줄 썰어서 접시에 대충 올려놓고, 꼬다리도 옆에 올리고
냠냠 맛있게! 이것이 한입의 행복!
사진에는 없지만 비빔면도 같이 함께 한입!
김밥 먹으면서 학교 시절 소풍갈때의 일이 떠올랐는데,
엄마가 김밥썰면 옆에서 끝에 남는 꼬다리 먹으면서 설레는 기분을 안고
소풍 갈 준비를 했던 추억들이 떠올라 오늘 만들어 먹은 김밥이
더 맛있고 행복감을 안겨다 주는 저녁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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