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쯤에 목이 말라 일어나 주방에서 물을 마시다 주방 창문 밖을 보니
하얗게 눈이 쌓여 있었고 눈도 내리고 있었다.
오늘 외출할 일이 있었는데 쌓인 눈을 보니 어떻게 나가야 되나 걱정이
앞섰다. 하얀 눈 보는 것은 좋은데 눈이 쌓여 녹거나 질퍽 거리면 걸을때
영 불편한게 아니다. 그냥 집에 있을까 생각도 했다가 그래도 예정된
외출이었기때문에 나가야 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그냥 기분이 다운되어
썩 좋지 않은 불쾌감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잠도 다시 오지 않고 몸도 굳어 있고 재활치료 받고 있는 팔도 묵직해서
몸도 풀겸 스트레칭을 하기로 했다. 목운동, 팔운동, 허리운동 배운대로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이렇게 10분~20분정도 하고나니
그래도 다운되어 있던 기분도 조금 업 되는 것 같았다.
운동하고 나서 배도 조금 고픈 것 같아서 뭘 먹을까 하다 갑자기 지하철역에서
파는 길거리 토스트가 생각이 났다. 설탕과 케첩을 뿌려 달달하고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 아삭아삭 식감을 느낄수 있는 맛있는 토스트!!
항상 아침으로 빵을 자주 먹기 때문에 식빵도 있었고 끼니때마다 잘 먹던
양배추도 있어 바로 해서 먹기로 했다. 오늘 기분도 꿀꿀하고 길거리 토스트
생각이 나서 집에서 만든 토스트 간단레시피를 소개해 보도록 할려 합니다♥♥
◈ 초간단 레시피 ◈
● 재료 : 양배추, 당근, 달걀, 치즈 , 식빵 (정말 초간단 레시피죠!)

양배추랑 당근을 먼저 채를 썰어 풀어준 달걀에 넣어 주세요.

후라이팬에 넣어 이쁘게 식빵크기에 맞게 만들어줘요.
(저는 양배추를 좋아해서 많이 넣어요)

식빵을 덮어 바로 뒤집어 만드 양배추계란위에 설탕과 케찹을 뿌려요.

원래는 치즈를 넣지 않았는데 냉장고에 한장 남아 있어 치즈까지 넣었어요.

남은 식빵을 덮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줘요.
(버터, 마아가린도 없이 기름두르고 구웠어요)

치즈 안넣은것 하나 만들고,

치즈 넣은것 하나 만들었어요.

커피랑 먹을 생각이었는데 두유가 있길래 공복에는 두유가 좋아
두유랑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유는 무가당두유가 좋다고 해요
원래는 99.9% 매일에서 나온 두유를 먹는데 요번에는 떨어져서 급하게 마트해서
사서 먹느라 황성주 두유를 먹었어요, 완전히 무가당은 아나어서 좀좀 달달해요.
아침일찍 일어나 기분도 꿀꿀해서 토스트가 생각이 나 운동후 길거리 토스트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 보았네요. 아삭아삭한 양배추 식감과 달달하고
치즈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과 어우러져 넘 맛있었어요.
토스트속의 달달함이 다운되어 있는 기분을 조금이나 업시켜주네요
오늘 주말인데 출출하거나 하실때 간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드셔 보셔요.
기온이 낮으면 눈이 얼어서 미끄러울텐데 이동하실때 다치지 않게 눈길
조심하시고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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